당사는 2005 독일 하노버산업전(HANNOVER FAIR 2005, 2005.4.11~15)에 출품하였으며,

나노포럼에서 기술소개 발표도 하였습니다. 

 

당시 전시회와 관련한 사진을 아래에 첨부하였습니다. 

 

 

[ 2005 독일 하노버산업전 ]

 

 

 

 

 

 

 

 

 

 

유럽 부스 나노신기술 주목 

 

 세계 최대 산업 자동화기기 전시회인 `2005 하노버 페어'는 메인 주제관인 공장자동

화 전시관 외에도 나노 정밀기술관, 에너지관 등 나머지 10개 전시관마다 세계 각국

에서 몰려는 관람객으로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유럽 나노기술벤처 붐=나노 정밀기술관에는 독일, 스웨덴, 네덜란드 등 유럽의 나

노기술 벤처들이 대거 부스를 마련하고, 신기술을 알리고 있어 유럽 지역에 나노기

술 개발 붐이 일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스웨덴의 피에조모터라는 나노기술 개발 벤

처의 페르 오스카 리델 사장은 "유럽의 많은 대학들이 나노기술 벤처를 인큐베이팅

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유럽 산업에 나노기술이 활발히 적용되고 있지는 않지만, 

곧 붐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의 TNO라는 벤처는 나노기술을 적용한 폴리머 소재 플라스틱으로 LED 디

스플레이를 개발해 소개하고 있었는데, 일명 `폴리머 LED'라는 이 디스플레이는 평

면 외에도 둥근 모양등 원하는 디스플레이 형태를 마음대로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

이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나노기술 벤처인 카본나노텍(대표 이대열)이 참가했는

데, 이 회사는 5~20나노미터(nm)에 불과하고 전도성이 구리의 16배에다 강도가 스

테인리스에 비해 60배나 강한 탄소나노튜브를 개발, 세계적으로도 드문 기술력을 선

보여 주위의 관심을 끌었다.

 이대열 사장은 "탄소나노튜브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FED(Field Emission 

Display)의 전자총 역할을 담당하는데 사용되고 있다"며 "국내 대기업인 S사가 우리

의 탄소나노튜브를 FED TV를 개발하는데 실험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

다.

◇한국관은 썰렁=국내 전력기기, 산업기계부품, 센서, 산업용로봇 등 공장자동화기

기 중소업체 27개사가 참가한 한국관에는 다른 전시관에 비해 한산한 모습을 보여 

한국의 산업자동화 기기산업 위상이 바닥임을 여실히 드러냈다. 참가한 업체들은 상

담실적이 저조할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었다.

 한 중소업체 관계자는 "같은 시간 노무현 대통령 방문에 맞춰 베를린에서 열린 한국

과 독일간 기술교류회인 `2005 독일 테크노 캐러반(Techno Caravan)'에 상당수의 

국내 업체들이 참석하면서 하노버 페어 전시회에 집중하지 못해 한국관이 더욱 초라

하다"고 말했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이 마련한 테크노 캐러반 행사에는 

이희범 산자부 장관을 비롯해 임관 삼성종합기술원 회장, ETRI 임주환 원장 등 핵

심 인물들이 대거 참가해 무게감이 높은 행사를 치른 반면 관심권에서 벗어난 하노

버 페어 한국관은 썰렁함이 더했다. 한편 단독 부스로 참관한 LS산전은 공장자동화

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상담으로 바쁜 모습을 보

였다.

◇대체 에너지 다양하게 선보여=지난 2월 16일 발효된 기후변화협약(교토의정서)에 

따라 세계 각국의 에너지 관련 기술업체들은 친환경 대체 에너지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캐나다의 다이네텍(Dynetek) 등 다수의 대체 에너지 개발 업

체들이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위한 수소전지 제품들을 주로 출품했으며, 타원과 유

선 결합형 풍차 전력기도 발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노버〓김승룡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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