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는 물속의 나노스케일의 미생물이나 석유에서 무거운 탄화수소를 제거한다. 렌

셀레르 다기술 연구소 (Rensselaer Ploytechnic Institute)와 바나라스 (Banaras) 

힌두 대학교 (인도)의 과학자들이 물속에 있는 마이크로단위에서 나노단위까지의 불

순물과 석유에서 무거운 탄화수소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탄소 나노튜브 필터

를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고안하였다. 이 필터는 거의 탄소 나노튜브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실린더형의 기하 구조를 제어하는 기발한 방법을 사용하여 쉽게 제작

이 된다.

 

렌셀레르의 재료공학과 교수이자 ‘Nature Materials''의 9월자 판에 발표되는 이 필터

의 제작과 응용에 관한 논문인 ’Carbon Nanotube Filters''를 쓴 저자 중의 한 명인 

풀리켈 아자얀 (Pulickel M. Ajayan) 박사는 “이 연구는 잘 정연된 나노튜브 구조를 

기판위에 직접 뿌리는 방법을 입증한 것입니다.” 고 하였다. 이 연구는 일부 렌셀레

르의 ‘Center for the Directed Assembly of Nanostructures''와 인도의 교육부에서 

지원을 받았다.

 

이 필터는 속이 빈 실린더형으로 길이가 수 센티미터, 폭이 1-2 센티미터이고 벽의 

두께는 겨우 3분의 1에서 2분의 1 밀리미터이다. 이 필터는 벤젠을 튜브형의 쿼쯔 몰

드에 뿌린 다음 몰드를 섭씨 90도로 가열하여 만들어졌다. 나노튜브 합성 물질을 사

용하였기 때문에, 필터는 강하고, 재사용이 가능하며, 열에 강하다. 그리고 재사용

을 위해 세척하기가 쉽다.

 

아자얀 박사는 “앞으로 우리는 기판위에 매우 다양한 나노튜브 구조를 뿌릴 수 있기

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것은 나노튜브를 사용하여 더 흥미로운 형태와 구조를 만들 

수 있는 보다 나은 방법을 제공할 것입니다. 노즐의 크기와 흐름을 조절함으로써 우

리는 나노튜브 형태의 기하학적 구조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고 하였다.

 

이 프로젝터에 관계하는 렌셀레르의 과학자들은, 렌셀레르 나노기술 센터의 포스트 

닥터인 사이캩 탈라파트라 (Saikat Talapatra) 박사, 같은 센터의 연구 과학자인 로

버트 바이타이 (Robert Vaitai) 박사, 인도 바라나시 (Varanasi)에 있는 바나라스 

(Banaras) 힌두 대학교의 연구원인 아자얀 박사, 물리학과 교수인 스리바스타바 

(O. N. Srivastave) 박사, 그리고 강사인 안찰 스리바스타바 (Anchal Srivastave) 박

사이다.

 

이 탄소 나노튜브 필터는 다른 응용에도 적합한 정밀도 수준을 제공한다. 이 필터가 

고옥탄가의 가솔린을 만드는데도 유용할 수 있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입증되었다. 이

들은 또한 물속에서 25 나노미터크기의 소아마비 (polio)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으

며 또한 대장균과 포도상구균 박테리아 같은 큰 병원체도 제거할 수 있다. 게다가, 

필터의 나노튜브 표면을 화학적으로 수정하여, 특별한 화학 합성물을 잘 분리하기 

위한 잘 정연되고 화학적으로 선택적인 기공을 만들 수 있다. 이를 개발한 과학자들

은 이 필터를 약품 개발에서 화학물질을 분리하는 미이크로유체역학 응용에 적합하

도록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아자얀 박사와 동료들은 계속해서 탄소 나노튜브를 이용하여 다양한 거시구조를 가

진 구성을 개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연구는 렌셀레르 나노기술 센터에서 

진행 중인 연구의 일부이다. 이 센터의 임무는 연구, 교육, 그리고 기술 보급을 집약

하고 근본적인 지식과 응용에 대한 국가적인 자원으로서 봉사하는 것이다.

 

정보출처   http://physorg.com/news80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