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Physical Review Letters, 20 August 2004 (Bernoulli effect)

두 명의 인도 과학자는 탄소나노튜브와 도핑된 반도체로 만들어진 매트에 기체를 통

과시킴으로써 작은 전기회로에 적은 전압을 공급해 주는 방법을 찾아내었다. 이 결

과는 두가지 물리적인 효과로부터 발생하는 것이다. 하나는 베르누이 효과이고 다

른 하나는 지벡 효과(Seebeck effect)이다. 

베르누이 효과란 공기의 흐름차이로 압력의 차이가 발생하는 효과를 말하고, 이 과

정에서 물질 시편에 온도차이가 나타난다. 지백효과란 온도차이로 시편에 전압이 발

생되는 것을 말한다. 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출신의 두 명의 과학자는 탄소

나노튜브, 도핑된 실리콘과 게르마늄 매트에 가스를 흘려주었다. 시편으로써 작은 

조각의 게르마늄을 사용하여 650 마이크로 볼트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이 때 발생

된 전체 전력은 43 나노와트 수준이었다. 

이것은 그다지 큰 출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래서 연구진은 이러한 장치의 출력

수준을 개선시킬지 아니면 항공과학이나 난류(turbulence)같은 문제를 연구하기 위

한 기체속도 측정 센서로 이용할 것인지 결정내리지 못하였다. 압축공기로 매우 적

은 양의 전기가 생산되지만, 기울어진 시편에 가한 사람의 호흡정도로 수마이크로 

볼트 수준으로 측정가능한 전압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