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의 허드슨에 위치한 라이스 대학의 연구진은 반도체 탄소 나노튜브

(semiconducting carbon nano-tube)의 일반적인 전기 특성들이 자기장 속에 이들 

소재가 놓여질 때 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견된 현상은 지금까지 알려진 소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아주 독특한 것이

다. 한편, 아주 강한 자기장에 노출될 경우에는 반도체 나노튜브가 금속으로 변할 수

도 있을 것이라고 이번 연구를 지휘한 Junichiro 박사는 말했다. 

원자 크기의 두께를 가지며, 순수한 탄소로 만들어진 중공의 실린더인 나노튜브는 

수십 가지의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이들은 직경이나 물리적 조직에 있어 아주 미세

한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알려졌다. 그리고 이들 중에 대략 1/3 정도는 금속이며, 나

머지 탄소 나노튜브들은 반도체이다. 

이번에 실시된 실험에서 나노튜브 용액은 매우 강한 자기장을 가지고 있는 챔버 속

에 놓여졌으며, 그리고 나서 레이저가 탄소 나노튜브 샘플 위에 투사됐다. 이러한 실

험을 통한 결과는 소재가 빛을 방출하느냐 아니면 흡수하느냐를 분석해서 도출됐다

고 Junichiro 박사는 설명했다. 

“우리가 관찰한 탄소 나노튜브들의 거동은 알려진 소재들 가운데서는 매우 독특하지

만, 이러한 현상은 기존에 이미 이론적인 가설이 제기된 바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러한 현상의 원인을 이해하고 분석한 상태이다. 이번에 발견된 효과는 나노튜브가 

매우 정확한 격자 주기성을 가진다는 사실을 토대로, 미리 예견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붕소 질소 화합물 나노튜브와 같은 다른 튜브형 결정에도 이와 상응하

는 효과가 발생한다 해도 결코 놀랍거나, 우연한 현상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Junichiro 박사는 말했다.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Dr. Junichiro Kono, Ruce University, 6100 Main 

Street, Houston, TX 77005; tel;713/348-2209로 문의하거나 Web 

site:www.rice.edu로 검색하기 바란다. 

분야명      금속/재료공학 

정보출처      (Advanced Materials and Processes, 2004년 12월 호(page 20))  

발행일      2004/12/00 

발행국가      UNITED STATES 

원문언어      English 

등록일      2004/12/30